역류성 식도염 증상, 원인과 예방/치료방법👒

 

평소보다 식사를 많이 하다보면 앓게 되는 속 쓰림, " 이거 역류성 식도염인건가? " 싶을 라고 문득 느낄 때가 있다.

식사 후 명치 쪽이 쓰리거나, 체했을 때처럼 트림이 나거나, 역류할 것 같은 불쾌감이 들곤하는데 어떤 때에 역류성 식도염이라 판단하는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하는지 이 글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함께 꿈꿔보자 !

 

역류성 식도염의 정의와 원인

우선 역류성 식도염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 방향으로 역류하며, 역류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위산은 강한 산성을 띄는데, 위장 속에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식도는 이러한 위산을 견딜 수 없는 조직이어서 염증 반응을 보인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아래와 같은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① 위 내용물 양적 증가
과식, 위 내용물이 위에서 정체할 경우, 위액 과다 분비 등의 원인으로 위 내용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십이지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식도로 다시 역류할 수 있다. 특히 식후 바로 눕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함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식도와 가까이 자리잡게 되면 역류가 더 잘 일어난다.

② 위 내부 압력의 증가
임신, 비만, 복수가 차는 등의 이유로 위 내부의 압력이 오르거나, 복대를 차거나, 잦은 기침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면 역류가 잘 일어난다.

③ 괄약근 압력의 감소
식도와 위 사이에 괄약근이 있는데,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들면 역류가 잘 일어난다. 괄약근의 압력은 보통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음주에 의해 감소하고, 약물(칼슘길항제, 항콜린제, 안정제, 테오필린 성분)도 괄약근 압력 감소에 영향을 끼친다. 악영향을 끼치는 음식 중 오렌지주스, 초콜릿, 커피, 박하 등의 음식도 있다.

이러한 원인들로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음식물, 위산, 효소 등으로 식도를 계속 자극하면 식도에 통증과 기침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로 인해 통증, 출혈, 연하 운동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주 1회 이상,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속이 쓰리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 중 누워있거나 몸을 구부릴 때 생기는 속쓰림, 이물감, 인후부의 불쾌함, 쉰 소리, 연하운동 곤란, 흉골 뒷 쪽의 작열감 등이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증상에 해당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역류한 위 속 내용물들이 식도 하부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서 발생하고, 드물게 위 속 내용물이 기도 방향으로 미세하게 흡입되어 기침과 가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역류성 식도염이 발병해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도 단순히 휴식만 취하면 저절로 나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하지만 잘못된 방치로 인해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식도에 궤양이 생기거나 출혈 같은 위험한 합병증들이 동반되고, 식도에 협착 반응이 나타나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꼭 전문의의 치료를 서둘러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방법에 속한다. 이때 4주 정도의 약물치료기간을 가지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는데, 치료기간 중 속에서 신물이 올라오거나 목, 가슴이 타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 이때 수분을 섭취하거나 껌 종류를 씹으면 증상이 가라앉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 확률이 높은 질환에 속하며,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계속 가진다면 증상이 완화될 수도, 악화될 수도 있기에 개개인의 적절한 생활습관과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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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예방습관

• 과식은 금물, 소량을 여러번에 걸쳐 먹기
• 식후 최소 3시간 가량은 눕지 않기
• 취침 전 2시간 내에는 음식 섭취하지 않기
• 과도한 지방섭취 피하기
• 하부식도괄약근의 압을 낮추는 술, 초콜릿, 민트 계열의 음식 섭취를 주의할 것
•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는 신 과일, 토마토, 탄산음료의 섭취를 주의할 것
• 섬유질 식사로 변비를 예방하여 상부 위장관의 부담을 줄여줄 것
• 표준체중을 유지할 것
• 취침 시 베개 머리를 15cm 정도 들어올려 식도의 방어 능력을 늘려줄 것
• 꽉 조이는 옷이나 벨트의 착용을 피할 것
• 몸을 숙이는 행동을 피할 것
• 금연

 

글을 마치며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과 예방수칙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을때 하나라도 더 지켜나가보는 서로가 되어보자! 그리하여 아파서 힘들었던 기억들보다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기억들로만 가득 채워도 부족할 인생의 초석을 만들어 나가자!